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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시작한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2022년 7월 처음 수영장에 갔었는데,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다. 이제 1년 7개월로 접어든다.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시간 참 빠르다. 수영을 배워야겠다고 생각이 든 건 그 즈음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일이 있어서였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알 수가 없다." 이 속담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경험이었다. 그 시절 나에겐 너무나 큰 충격이었고, 마음의 혼란을 다 잡기 위해서 그 즈음 산책도 시작했었다. 세상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나만이 알고 있어야 하는 이 비밀은 아직도 내 마음을 답답하게 하며 가치관을 흔들어 놓는다. 전화위복이란 말이 있듯이, 그때 마음을 다스리려 시작한 수영과 산책은 지금 내 생활을 선순환시키고 있다. 득실상반(得失相半)이다. 처음 수영장에 강습을 등록하.. 2024. 1. 6.
모든 분야에서 내 삶을 구체화 시켜라. 우리는 항상 다짐하고 결심한다. 그런데 그 다짐과 결심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무엇인가를 오랫동안 잘 해나가고 있는 중에 어느 날 갑자기 브레이크가 걸리는 일이 발생한다. 오늘 내가 그렇다. 매일 오전 11시 11분에 '매일 글 한 개'가 올라가도록 미리 글을 작성해 놓는데 오늘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지금부터 글을 써서 올라가도록 해야 하는데, 지금 글을 쓰기 시작한 시간이 오전 10시 28분이다. 30분 안에 주제를 정하고 글을 다 쓴 뒤, 교정까지 마쳐서 올려야 한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참 난감한 상황이 펼쳐졌다. 이럴 경우 "시간이 없지만 열심히 그 안에 글을 써보자."라고 결심하겠지만, 그렇게 할 경우 그 결심은 결심으로만 그치고 목표를 달성하기가 힘들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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