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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2

수영을 시작한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2022년 7월 처음 수영장에 갔었는데,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다. 이제 1년 7개월로 접어든다.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시간 참 빠르다. 수영을 배워야겠다고 생각이 든 건 그 즈음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일이 있어서였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알 수가 없다." 이 속담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경험이었다. 그 시절 나에겐 너무나 큰 충격이었고, 마음의 혼란을 다 잡기 위해서 그 즈음 산책도 시작했었다. 세상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나만이 알고 있어야 하는 이 비밀은 아직도 내 마음을 답답하게 하며 가치관을 흔들어 놓는다. 전화위복이란 말이 있듯이, 그때 마음을 다스리려 시작한 수영과 산책은 지금 내 생활을 선순환시키고 있다. 득실상반(得失相半)이다. 처음 수영장에 강습을 등록하.. 2024. 1. 6.
더 큰물을 경험해봐야 더 큰 발전이 있다. A형 독감에 걸리고 독감의 후유증으로 축농증까지 걸리면서 거의 2주째 병원 신세를 졌었다. 매일 가던 수영장에 못 가니 몸이 근질근질했다. 하루의 시작을 수영과 함께 했는데 처음부터 일상이 꼬이기 시작했다. 몸이 회복되고 난 뒤에 주말(토요일) 수영을 갔다. 참고로 내가 다니는 수영장의 길이는 25M 다. 수심은 1.4M 정도다. 오래간만에 다시 나갔지만 그래도 몸이 기억하는지 생각보다는 할만했었다. 그러다 크리스마스이브(일요일) 날 아침에 급하게 수영 약속이 잡혔고 잠실에 있는 올림픽공원 수영장을 연일 가게 되었다. 평소 내가 다니던 수영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 수영장에 한번 가보라는 회원들의 이야기가 많았었다. 거기는 레인이 50M이고 수심도 2M 구간이 있다고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했었다. 한번 가봐..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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